등산 중 쓰러지는 중년들… 혈관이 안좋을때 ‘이운동’은 금물!
최근 등산 중 응급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북한산에서 발생한 사건에서는 한 간호사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등산객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 사건은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가파른 산을 오를 때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준다. 나 홀로 등산 시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 중 쓰러지는 중년들… 혈관이 안좋을때 ‘이운동’은 금물!
1. 간호사에 의한 생명 구조 사례
한림성심대에 따르면, 간호사 주현주씨는 북한산 등산로에서 중년 남성 A씨의 구조 요청을 듣고 즉시 도움을 제공했다. A씨는 협심증을 앓고 있었으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가 의식을 잃기 시작했다.
주현주씨는 A씨의 벨트를 풀고 경동맥과 대퇴동맥의 맥박을 확인했으며,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녀와 동료 간호사들의 노력으로 A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다.
2. 혈관 건강과 무리한 운동의 위험성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리한 운동이 위험할 수 있다. 고혈압, 협심증 등의 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무거운 근력 운동이나 가파른 산행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켜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3. 적절한 운동의 중요성
질병관리청은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지나친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4일 이상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혈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고혈압 및 심장병 환자의 등산 주의사항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나 홀로 등산을 피해야 한다. 추운 오전에 등산할 경우 혈관 수축으로 인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심장 질환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장병의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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