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한파에 설악산 산행하던 남 2명 실종 후 숨진 채 발견

겨울한파에 설악산에서 산행중이던 산악회 회원 2명이 실종된 후 숨진채 발견되었다.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1시경 A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50대 B씨도 같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현재 두 사람의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지역은 최근 폭설로 인해 산악 활동에 많은 위험이 따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등산객들에게 눈이 많이 내린 산악 지역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겨울철 산행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와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